지난 4월부터 먹는 물 미생물 검사 프로젝트 운영

통영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병대)는 센터 등록 시설 대상으로 4월부터 현재까지 물 섭취 유도프로그램 ‘클린 워터 데이’ 및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음용수의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미생물 측정 서비스 ‘도전! 세균 zero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센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 당류 저감화 및 물 섭취 유도를 위해 만든 클린 워터 데이 프로그램은 관내 센터 등록 시설(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당 저감화 사업 일환으로 달콤한 가공음료 대신 올바른 물 섭취 습관을 길러 물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 통영시하수종말처리장을 견학하며 물 정화 과정 및 물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3주차 교육을 통한 어린이들의 ‘물 마시기’를 자연스런 일상 속 습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집 교사들은 “달콤한 음료를 선호하고 물 섭취 습관이 형성되지 않아 물 한 컵을 먹기 힘들어 하던 아이들이 ‘클린 워터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물 섭취 습관이 길러져 기쁘다”고 말했다.

음용수 미생물 측정 서비스인 ‘도전! 세균 zero 프로젝트’는 관내 센터 등록 시설(어린이집, 유치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급식소에서 제공하는 음용수를 현장에서 채취해 미생물(일반세균, 대장균군)검사를 실시, 어린이 급식소에서의 음용수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는 물이 제공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통영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어린이 급식소의 음용수 위생상태를 파악해 안전한 음용수가 어린이에게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어린이들이 가공음료보다 물을 마시는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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