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 산타원정대 및 후원자의 밤
산타원정대 후원행사…통영 관내 거주 아동 100명 선물 전달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추운겨울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의 산타이다. 나눔이 모여 따뜻한 불씨가 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된다. 작은 선물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

아이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가 지난 4일 산타원정대 및 후원자의 밤을 개최,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후원행사인 산타원정대 선물 증정식은 많은 이들로부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산타원정대는 성탄절을 맞아 통영에 거주하는 아동 100명을 추천받아 아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을 직접 구매, 아이들의 산타가 돼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이날 미리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김정화 통영시장 부인 최영화 통영·고성 국회의원 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열기에 동참했다.

또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한국동백연구소 박원표 대표, 강태훈소아청소년과의원 강태원 원장, 대동스크류 조봉진 대표에게 통영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건축사무소 해진 서성덕 대표와 거림수산 이영준 대표에게 국회의원 표창장이, 통영후원회 손민숙 부회장과 통영후원회 이재호 사무국장에게는 어린이재단 감사패가 전달됐다.

하지만 표창을 받은 대동스크류 조봉진 대표와 통영한려로타리클럽 서성덕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는 또다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전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원표 통영후원회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다’라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슬로건을 믿고 따라온 길이 오히려 우리 자신에게 감동과 감사로 되돌려 받게 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끼며 이번 행사를 함께 하게 됐다.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통영후원회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어린이합창단 후원과 산타원정대 그리고 후원자의 밤을 거치면서 더욱 더 지역아동을 위해 뜻 깊고 활기찬 내일을 꿈꾸고 있다. 오늘 행사가 행사로서의 의미 그 이상의 더 큰 믿음과 사랑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기부와 후원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초록우산과 모두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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