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청실회 제52대 김유근 회장 취임, 제51대 김홍기 회장 이임

향토 봉사단체 대한민국 통영청실회 제52대 김유근 신임회장이 취임, “꿈과 희망으로 행복한 청실회, 가치 있는 청실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통영청실회는 지난 6일 죽림 해피데이에서 제51대 김홍기 회장단, 제52대 김유근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52대 김유근 신임회장은 “50여 년간 통영청실회는 지역사회에서 지성인의 모습으로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충·효 사상을 신장하기 위해 솔선수범 해왔다. 특히 홍익인간의 숭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모든 윤리의 근원인 충·효사상과 자주, 자립, 협동정신에 근본이념을 둔 청실회의 이념을 널리 알려 핵가족화 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 시대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려 노력해왔다. 앞으로 저와 200여 통영 청·홍실회 회원 모두는 선배들의 땀과 노력 앞에 부끄럽지 않을 봉사와 사랑을 펼쳐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19년 통영청실회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으리라 확신한다. 봉사의 시작은 나눔이다. 나의 시간을 나누고, 내가 가진 것은 나누고, 나의 사랑을 나눈다면 우리의 시간과 행복은 자연스레 더하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통영청실회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51대 김홍기 이임회장은 “제 인생에서 1년의 시간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열정이 가득했던 날들이었다. 또한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나눔의 미덕은 실천과 참여로써 완성이 되고, 세상을 더불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 된다. 이것은 지난 한 해 동안 통영청실회 회장을 맡으면서 얻은 교훈이었다. 살면서 우리 앞에 웃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다른 이를 생각하며 돕는 손길을 꿈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저와 함께 통영청실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 주신 2019집행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청실회 52대 김유근 회장님은 본회에서 오랫동안 봉사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통영청실회의 귀한 인재다. 김유근 회장님의 성공적인 회장직 수행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응원하며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유근 신임회장을 도와 2020년 청실회를 이끌 집행부는 김성철 상임부회장, 김광욱 외무부회장, 정상봉 내무부회장, 김동일 사무국장, 김충경 의전실장, 이희성 사무차장, 최낙기·반진욱 감사 등이다.

한편 이날 공로패 및 표창 시상과 더불어 복지사패 전달, 2020년도 신입 입회회원들의 선서와 격려 인사 등이 이어졌다.

신입회원은 기광현(청실), 이태경(홍실), 곽경준(청실), 정경인(홍실), 장석종(청실), 김주영(홍실), 김태경(청실), 김지화(홍실), 엄성훈(청실), 조민정(홍실), 차희석(청실), 신지나(홍실), 정태진(청실), 홍지나(홍실), 정복수(청실), 김미정(홍실)씨가 입회했다.

또한 ▲국회의원상 박종필, 김종권, 김여진 ▲경상남도지사상 김홍기, 한영복 ▲통영시장상 박진한, 김유근, 구혜원 ▲경상남도의회 의장상 전병훈, 김희정 ▲통영시의회 의장상 윤평만, 김정식, 김미아 ▲통영경찰서장상 정훈, 김민정 ▲통영소방서장상 설전옥, 박성희 ▲통영해양경찰서장상 윤성현, 유현정 ▲통영시교육장상 천삼영 ▲청실총재상 김동일, 정영일, 김진미 ▲청실회장상 정병두, 김상배, 김민호, 박정훈, 이송희 ▲모범사회 복지사패 김민수(통영시종합장애인복지관), 최지훈(통영시종합장애인복지관) ▲통영청실회 장학생 김연지(통영여고), 이영주(충렬여고), 유종규(통영중), 성우현(유영초) 학생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