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봉평동 소재 한려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강미숙)는 지난 4일 봉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22포를 기탁했다.

한려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달 15일 한려초등학교에서 개최한 한려드림콘서트 행사시 학교 운동장에서 모두랑 장터를 열어 직접 만든 냅킨아트, 키링,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쌀을 구입, 기탁하게 됐다. 한려초등학교 한려드림콘서트는 매년 한려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강미숙 한려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봉평동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봉평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게 됐다”며 기탁 의사를 전했다.

김혜란 봉평동장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시는 학부모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아동들에게 기탁하신 소중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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