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손거울 및 환경 배지 만들기
통영초등학교(교장 안경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충렬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CSI(Clean Street In Tongyeong)팀을 초청, 환경 캠페인 교육을 실시했다.
통영초는 지난 5일 어린이들에게 전 지구적 차원의 문제인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고자 1학년 6개반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 교육을 실시했다.
CSI 자율동아리는 BTW(Bridge To the World)활동에서 ‘어떻게 통영거리를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 해외 탐방에 선발됐다. 시민들의 의식으로 이루어진 호주의 깨끗한 거리를 체험한 이후 이러한 시민 의식은 어릴 때 받은 환경교육임을 깨닫게 됨으로써 환경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환경 캠페인 교육을 펼쳤다.
동아리 팀 24명은 재활용 및 분리수거 등 환경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비닐과 1회용품, 플라스틱을 줄이는 내용의 환경 보호 문구나 그림을 그려 넣어 환경 손거울과 환경 배지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지구를 살리자, 쓰레기를 분리수거를 하자!’라는 표어나 깨끗한 환경을 주제로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을 지켜보는 참관자들은 놀라움으로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홍도순 CSI 지도교사와 동아리 학생들은 “아이들의 창의적 표현력에 감탄했다. ‘지구를 위해 쓰레기를 줄일 거에요’, ‘우리 집 앞 마트는 꼭 걸어갈게요’, ‘자전거를 타고 다닐거예요’ 등 당찬 다짐을 발표하는 1학년들을 보고 너무 뿌듯했다”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
통영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환경 캠페인 교육을 계기로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환경지킴이 교실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