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여중, 하반기 청소년 월경통 극복 첫걸음 사업 운영 성료

통영시는 8월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자유 학년 주제선택 프로그램 시간을 이용해 충무여자중학교 1학년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월경통 극복 첫걸음 사업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서 초경으로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 청소년에게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한의학적 예방법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운영 내용으로 한의약적 월경통 예방법 교육, 팥핫팩 만들기, 아로마캔들 만들기, 생리대파우치 만들기, 영양떡 만들기, 요가교육, 여성 청결제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의 이론교육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프로그램 전후로 인식도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월경통과 생리불순은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흔히 느끼는 질환으로 성인이 되면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청소년기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난임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권장되고 있다.

통영시보건소 강지숙 소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관리법을 터득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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