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학생들, 초등학생 대상 ESD 교육 개발 및 운영

유능한 교사가 될 진주교육대학교 15여 명의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을 찾았다.

앞서 27일에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재단 교육팀이 진주교육대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와 지역에서 교사의 역할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향후 예비교사가 될 진주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을 실시한 데는 지난 9월 14일 통영RCE와 진주교육대학교의 ESD 확산과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교류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통영RCE는 진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통영RCE세자트라숲에 방문, 초등학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ESD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날도 통영RCE 세자트라숲의 친환경 설비와 건물에 대한 라운딩,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플라스틱 프리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기 컵 만들기’ 프로그램과 식량 불평등을 경험해보는 ‘헝거뱅큇; 배고픈 만찬’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진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과 기후 변화 체험 프로그램은 통영 소재의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일일 운영, 초등학생들로부터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진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고 ESD와 연계해 수업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지속 가능한 습관과 공존의 철학을 두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통영RCE는 진주교육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예비 교사들에게 ESD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ESD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교사들을 양성해 ESD를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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