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공유대회는 시군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발굴 격려하고, 사업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대회다.

통영시는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지율 향상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건강지도자! 아는 만큼 보고, 실천하고, 지도한다’ 는 슬로건으로 새마을부녀회, 요양보호사, 생활관리사, 생활체육회 등 우리지역 단체·기관과 협업하여 건강지도자(건강지킴이)를 양성하여 심뇌혈관질환 교육사업·홍보사업·조기발견사업 등 주민 주도형 참여 기반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go민 보다 go!’라는 주제로 6개 병원, 8개 의원, 20개 약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혈압·당뇨환자의 투약순응률 향상을 위해 교육·홍보사업을 함께 추진하였으며, 병원 상설교육장 운영, 찾아가는 건강강좌, 당뇨기 대여사업, 퇴원환자 및 고위험군 추구관리 등 다각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강지숙 통영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우리지역 단체 및 보건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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