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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품질 좋은 굴 명품화, 건강과 기쁨 선사하겠다”삼삼물산 유옥근 대표 수산물 소비촉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국내 소비시장 개척 및 소비확대 홍보활동…굴 소비촉진 이바지

통영 굴 유통, 가공업계 1위를 자랑하는 삼삼물산 유옥근 대표가 지난 12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2019년 수산물 소비촉진 및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 워크숍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삼삼물산주식회사를 경영하면서 직원들의 복리증진, 국내 소비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로 굴 소비촉진에 이바지,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수협 중매인 33번으로 활동해 온 유 대표는 1976년 수산물 가공 유통업체 삼삼물산을 창업, 굴을 대표식품으로 멍게, 멸치 등 각종 어류 등을 전국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굴수협 위판장을 비롯 관내 수협 위판장과 생산자에게 수산물을 직접 매입, 롯데마트, 롯데슈퍼, 수협·농협마트, 본죽 등에 다양한 제품으로 납품, 국내 402개 거래처에서 연간 270억원의 매출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소비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굴수협과 함께 각종 박람회와 시식회 행사에 참여, 굴 소비촉진과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와 메뉴 개발에 매진한 삼삼물산은 2002년 국내최초 굴국밥 전문점 ‘굴사랑’을 런칭, 냉동굴이 국내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07년부터는 본죽과 런칭, 1,300여 지점에 ‘매생이 굴죽’ 소재인 굴을 지속적으로 유통하며 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 식품의 원재료 가공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단계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 중점관리하는 시스템인 식약처 HACCP를 냉동생선, 연체류 부분을 취득했다.

유옥근 대표는 “삼삼물산은 굴수협에서 위판하는 굴 전체물량 15%를 구매한다. 가격이 더 나가더라도 질 좋은 상품을 구매, 신선하게 유통한다. 해산물의 신선도는 물의 온도가 중요한데 삼삼물산에서 사용하는 모든 가공용수는 200m 이상 먼 바다에서 끌어올린 청정해수다. 냉각시설을 통해 7℃ 냉각해수를 사용, 가장 신선한 원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국내시장 소비둔화와 수출부진 등으로 인한 굴 가격 안정화와 수산물을 기피하는 젊은 층의 소비촉진을 위한 방안을 부심한 끝에 굴 군납사업을 시행했다.

그는 “올해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군납사업은 연 4회 100톤씩 군대에 공급된다. 군납사업 생산업체로서 항상 우리가족에게 공급한다는 마음으로 질 좋은 양질의 제품을 납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튀김굴, 굴전, 굴영양밥, 굴장조림, 굴깻잎튀김, 굴짬뽕 등 다양한 레시피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생굴은 위생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냉동굴에서 자숙냉동굴로 바꿔 안전성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납사업을 통해 젊은 층에게 싱싱한 굴을 많이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삼삼물산은 매년 자체 예산을 편성, 굴영양제, 굴·멸치 크로켓, 굴아이스크림, 굴스프, 굴스테이크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가공품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 중인 굴을 이용한 혈압 건강유지 및 간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과 제품화를 위해 굴 원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굴수협에 적극 협조,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통영에서 굴 등 수산물 임가공을 위해 9명의 신규직원을 고용,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 대표는 수산업 발전, 통영 굴을 위해 또 다른 도약의 꿈을 그린다.

그는 “현재 삼삼물산은 1·2공장이 가동중이며, 위생적인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제 꿈은 여기서 더 나아가 현대식 공장을 갖추고, 굴을 명품화 시키는 것이 목표다. 좋은 제품을 생산해 국민 보탬이 되는 것이 최우선이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 수출계획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산물 소비촉진 대통령 표창을 수상 공로는 주위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기에 큰 상을 받게 됐다. 특히 일평생 함께해온 삼삼물산 영업이사이자 아내 임평자, 전무이사 아들 유탁관, 전무이사 임상섭, 공장장 김천종 등 회사 모든 직원들이 땀 흘려 노력한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제철에 출하되는 싱싱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가공해 다양한 아이템 개발과 더불어 국민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초여름 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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