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지난 11일 강당에서 300여 명의 내빈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예술드림 거점학교 재미더줌 방과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예술드림 거점학교로 운영하는 팬플룻, 작곡, 합창부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에서 학교 예술동아리로 운영하고 있는 리코더부, 풍물부를 비롯 총 10강좌 230명이 참여했다.

복도에는 10강좌 400명 학생들의 활동 실적물 등이 전시되었고, 2개의 체험부스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공연은 팬플룻의 연주를 시작으로, 교육연극, 우쿨렐레, 플루트, 바이올린, 영어, 방송댄스, 농어촌방과후학교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풍물부, 리코더부, 직접 작곡한 곡을 발표한 작곡부와 합창부 순으로 운영됐다. 1시간 30분 동안 강당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무대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체육관 입구에서 열린 전시회는 각 강좌별로 다양한 작품과 활동 실적물을 관람할 수 있었다. 그동안 방과후 활동을 통해서 익혀온 다양한 재능과 끼를 부모님과 선생님들, 친구들 앞에서 맘껏 발휘하는 기회가 됐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예술드림 거점학교로 선정된 후 예술 프로그램이 다양해졌고, 축제 같은 모습이어서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국 교장은 “체험형 예술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결실을 선보이며 아름다움을 주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함께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석초등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예술 드림거점학교로 선정, 5월 발대식을 갖고 다양한 예술교육 체험의 장을 마련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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