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도 행정부지사, 개원 축하와 수산물 안전관리 당부

2020년 새해에 어업인 기술 보급과 수산물 안전관리 기능을 수행할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이 새롭게 개원했다.

새로이 출범한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종전 어업인 기술지도 보급기관으로 역할을 다해왔던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에 수산물 안전관리기능을 강화해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으로 개원한 것이다.

지난 2일에는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 개원 현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 개원을 축하하고 격려했으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1977년 수산청 산하 국립수산진흥원 충무주재로 출범,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 통영수산사무소로 운영되어 오다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지방사무로 이양되어 2009년부터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로 개소해 어업인 기술지도 보급기관으로 역할을 다해 왔다.

새롭게 출발하는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통영소재 본원에 수산관리과와 기술보급과 2개과와 5개지원(마산, 사천, 거제, 고성, 남해)으로 조직을 갖추고 수산인력 육성 및 수산기술 지도 보급과 더불어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안전관리를 맡게 된다.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새로운 도약, 미래가 있는 행복한 수산업 실현을 목표로 어촌정주 수산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어촌활력을 증진 및 수산물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의 어업활동 지원과 더불어 어장예찰 및 실용기술 개발로 어촌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노영학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장은 “새로운 출발을 계기로 지역어업인과 소통을 통해 어촌현장 애로사항을 발굴 해소하고, 어장예찰 정보를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해 대비토록 하고 새로운 어업기술개발과 수산물안전센터건립을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로 도내 생산되는 수산물이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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