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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통영, 안전은 뒷전?수륙해안산책로 안전펜스 10여 개 훼손

“관광도시 통영 맞나요?”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인 통영시가 또 한 번의 오명을 쓰게 됐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또 관광객 뿐만 아니라 통영시민들도 자주 찾는 곳 수륙해안도로.

절경을 자랑하는 이곳에 설치된 안전펜스가 10여 개가 훼손, 관광객,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해안 산책로를 거니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치된 안전펜스가 그 역할을 상실, 10개가 넘는 펜스 줄이 끊어져 있었다. 또한 손으로 살짝 밀어도 흔들릴 정도로 펜스 고정력이 약해져 있었다.

수륙해안도로 산책로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산책로를 걷는 내내 끊어진 펜스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고 관광도시 통영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해안도로 안전펜스에는 ‘난간에 기대거나 무리한 힘을 가하면 떨어질 수 있습니다’라는 강력한 경고 푯말이 붙여져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추락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매일 운동을 위해 수륙해안산책로를 찾는다는 한 시민은 “안전펜스가 이렇게 된 지 꽤 됐다. 항상 이 길을 지나다니면서 언제 고쳐지나 생각이 들었다. 특히 산책로는 리조트를 방문한 가족단위의 관광객도 많이 온다. 그 말은 즉 어린아이들도 많이 찾는다는 이야기다. 혹여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치해 놓은 펜스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사고라도 일어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조치가 시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통영시의 안전불감증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그때는 늦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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