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국회의원 선기화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국회의원 선기화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선기화 예비후보는 “저 선기화는 아름다운 우리들의 고향 통영에서 나고 자랐다. 외가는 고성이고, 통영시 태평동은 태어난 곳이다. 통영초, 통영동중, 통영고는 제가 유년과 청소년 시절에 벗들과 신명나게 뛰놀고, 존경하는 선생님들로부터 지혜와 지식을 배우고 닦아온 진리의 배움터였다. 저는 굳은 결심과 불꽃같은 열정으로 통영고성의 변화를 위해 일하고자 한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다 함께 잘 사는 나라’의 건설을 향해 한 몸 바쳐 헌신하고자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통영고성의 경제 위기를 잘 인식하고 있다. 조선, 수산 등 전통산업이 약화되고 21세기 신산업으로 재편 혁신되는 시대에 아직 우리 통영고성은 대안산업 마련이 미약하다. 미래 대안산업의 유치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치철학이 담긴 네 가지 키워드 ‘곁, 볕, 벗, 길’을 소개, ▲‘주민의 곁’에 항상 머무르는 동행의 정치 ▲저소득 서민들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직장인 등 모든 을들의 응달진 삶에 따뜻한 ‘볕’이 들게 하는 온기의 정치 ▲21세기 달라진 사회경제 환경에서 고통 받는 청년들의 진정한 ‘벗’이 되어 미래의 대안을 함께 마련하는 청년의 벗으로서의 정치 ▲30년 가까운 두터운 보수의 장벽을 깨는 첫 국회의원이 되어 통영고성에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의 상식은 주민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믿는다. 말씀 하나 하나 경청하고, 가장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국회의원은 주민의 일꾼이고 머슴이라는 정신과 자세를 결코 잊지 않겠다. 저 선기화는 진심의 정치를 하고자 한다. 기성 정치에서의 기교와 음모는 배우지 않겠다. 진심으로 소통한다면 누구든 설득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촛불혁명과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우리 통영고성 지역의 민주시민 역량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여기에다 더욱 확장된 지지층을 형성한다면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할 수 있다. 저는 폭넓은 지지층으로 확장시킬 능력을 갖춘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한다. 그리하여 ‘민주당은 안 된다’는 오래되고 체념화 된 패배 의식을 반드시 씻어내겠다. 저를 통해 민주당의 승리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뜨거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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