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배드민턴협회 제18대 송효곤 회장 취임, 17대 박형환 회장 이임

통영시배드민턴협회 제18대 회장에 송효곤 신임회장이 취임, 협회를 이끈다.

통영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1일 죽림 해피데이에서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정점식 국회의원, 강혜원 의장, 정동영 도의원,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 김홍규 사무국장, 경남 18개 시·군 협회장, 협회 고문 및 임원,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통영시배드민턴협회 16개 클럽 전회원의 마음을 모아 박형환 이임회장에게 감사장과 재임기념패를 전달했다.

또한 통영시배드민턴협회 정재호 전무이사에게 공로패를, 17대 실무진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송효곤 신임회장은 “부족한 제가 과연 협회장직을 맡아 잘 해낼 수 있을지 역대 회장님들께 누가 되지 않을지 오늘 이 자리에 서고 나니 새삼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한편으론 저 혼자가 아닌 여러분과 함께라면 통영시배드민턴협회의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아끼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충만해진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이제 우리 통영시배드민턴협회는 우리 지역 발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감히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저는 회장직을 맡는 임기 동안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진정으로 우리 협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회의 발전은 물론 배드민턴 활성화와 사회공헌에도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통영시배드민턴협회 송효곤 신임회장과 18대 실무진

송 신임회장은 “소통하는 회장, 유소년 및 청소년들이 배드민턴을 재미있어 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5~10년 뒤 이 학생들이 성장해 통영시배드민턴협회의 미래를 이어나가리라 생각한다. 끝으로 현재 1천여 명의 동호인을 최대 1,200여 명의 동호인 융성 목표로 통영 최고의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특히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가 된다면 이 한 몸 기꺼이 봉사에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환 이임회장은 “취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다.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 2년 전 취임할 때 소통과 화합을 복안으로 이끌어 왔지만 짧은 시간에 하기란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이 과정에 오해가 있었더라면 오늘 이후로 풀어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오늘 취임하시는 송효곤 회장님은 앞으로 통영시 배드민턴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자양분이 돼 주실 분이다. 취임하시는 송효곤 회장님께 축하를 드린다. 그리고 그간 헌신과 봉사 정신을 아끼지 않은 17대 집행부에게도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한편 통영시배드민턴협회를 이끌어 갈 제18대 실무진은 송효곤 협회장을 비롯 정종근 수석부회장, 김종경, 박정훈 감사, 강석주 자문위원, 고기한 전무이사, 고광훈 사무차장, 고영미 총무이사, 강동원 재무이사, 조종복 경기이사, 박선옥 심판이사, 강명선 의전이사, 이선정 홍보이사, 김현철 시설이사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