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1차 통영시체육회 이사회…2019년 결산 및 2020년 예산 승인
통영시체육회 제 규정 개정 및 제정(안)승인 및 정기총회개최 안건 의결

통영시체육회가 2020년 올 한해 총 25억9,000만원 예산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통영시체육회는 지난달 28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2020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2020년 1월 16일자로 임기를 시작한 초대민선체육회장 안휘준 회장이 회의를 주재,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가결 했다.

체육회의 지난해 결산액은 24억7,500여 만원, 올해는 1억1,500만원이 증액된 25억9,000만원이다.

총예산(안)중 시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4억1,635만3,000원으로 약 93%으로,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은 전년도 대비 약 4.5%인 1억1,590만7,000원이 증액됐다.

특히 지난 1월 10일 실시한 통영시체육회 제3대 회장 선거를 치루면서 입후보자중 한명의 기탁금 2,000만원이 체육회로 귀속됨에 따라 자체 임원출연금 항목부분의 예산이 증액됐다.

예산안 항목으로는 학교체육진흥사업비에 5억1,500만원, 체육진흥기금사업비 3억8,700만원, 사회체육진흥사업비 15억1,300만원, 도체육회경유사업비 8,700만원, 자체임원출연금 8,700만원이 편성됐다.

이날 심의안건으로는 제1호 의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통영시체육회 제 규정 개정 및 제정(안)승인의 건’, 제3호 의안 ‘2020년도 정기총회개최 및 안건상정에 관한 사항 승인의 건’ 총 3건을 원안가결했다.

체육회 임원 사임 현황 보고에서는 홍기수 이사(족구), 이춘식 이사(자전거), 채미경 이사(체조), 정재호 이사(배드민턴), 유원인 이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했다. 현 통영시체육회 부회장 및 이사는 오는 2월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또 통영시한궁협회가 종목단체(인정단체) 회원 가입 승인을 받았고, 서현채 회장이 회장 인준승인을 득했다.

관내 읍면동체육회 중 북신동체육회(회장 박국태), 무전동체육회(회장 임부근), 도산면체육회(회장 정재교), 산양읍체육회(회장 정종태)가 가입을 희망, 총회에서 심의 의결해 승인할 예정이다.

올해 체육회는 ▲2020년도 정기총회 개최(2월) ▲제23회 영·호남(여수·통영) 생활체육대회 개최(3월) ▲제19회 통영시생활체육대회 개최(4월) ▲제59회 도민체육대회 개최(5월)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5월) ▲제31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참가(미정) ▲제101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10월)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가맹경기단체별로 ▲제56회 춘계전국대학축구연맹전(2월) ▲제18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윈드서핑대회(5월) ▲제3회 통영시장배 3C 전국 당구대회(5월) ▲제2회 한산대첩배 전국 배드민턴대회(6월) ▲제8회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6월) ▲제7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탁구대회(6월) ▲제17회 이순신장군배 3×3 전국 농구대회(7월) ▲TASS11 제2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격투기대회(9월) ▲제1회 통영시장배 전국 우슈대회(10월) ▲윤덕주배 제16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초등학교 농구대회(10월) ▲제3회 시장배 전국리틀 야구대회(12월)를 개최, 스포츠 도시 위상을 이어간다.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은 “초대민선체육회장으로서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 앞으로 통영시체육회장으로서 봉사에 전념하며 통영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체육인 모두가 체육 발전을 위해 원활한 소통과 동참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영시체육회가 민선체제로 바뀜에 따라 많은 우려 역시 존재한다. 산재돼 있는 문제들을 체육인들과 함께 해결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앞으로 통영시체육회는 대한민국 제1의 스포츠도시 발돋움을 위해 일하는 체육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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