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자원봉사 관계자 간담회
2월 12~27일 16일간, 79개 팀 참가 2개 리그 운영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7년 연속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에 발맞춰 통영시는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자원봉사 관계자 간담회’를 지난달 29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통영시 교육체육지원과 구태헌 과장, 통영시체육회 김홍규 사무국장, 통영시축구협회 정국식 회장, 모범운전자회,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경찰서, 숙박·요식·목욕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회개요, 대회유치노력, 전년도 대회 평가 결과, 2020년도 대회 추진 계획, 유관기관 및 실과소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2월 12~27일 16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치러지며 12일 오전 10시 산양인조B구장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서울디지털대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대회에는 총 79개 팀,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선수, 가족, 축구관계자 등 연 인원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는 한산대첩배, 통영배 2개리그로 운영하며, 공설운동장, 산양스포츠파크, 평림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며, 한국대학축구연맹 주최, 통영시, 통영시체육회,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경기장 시설 환경 정비 및 구장 점검, 스포츠파크 및 평림구장 화장실 수시 점검 및 청소, 구내 식당 청결, 친절, 적정가격 지도, 케이블카, 통제영, 수산과학관 입장권 할인, 통제영 주차장 무료(할인) 협조할 예정이다.

통영경찰서는 교통신호등 제어 협조, 신호기 점멸등 전환 조치, 공설운동장 주변 교통지도, 보건위생과는 관내 숙박·요식업 위생 점검 및 바가지요금 근절 계도에 앞장설 예정이다.

노인장애인복지과는 자원봉사부스 운영, 관내 병원은 대회 안전성 강화에 따른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숙박·요식·목욕업소는 친절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적정 가격으로 고객만족도 제공, 선수단 환영 플래카드 게첨, 선수단 운송버스 주차공간 제공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전국모범운전자 경남통영지회는 대중교통 이용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 계도, 공설운동장 주변 교통정리를 담당한다.

통영시는 이번 대회 개최로 선수단 및 학부모 장기 체류에 따른 비수기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 스포츠 마케팅 가치성 시민 인식 제고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송 및 언론보도에 따른 축구고장, 전지훈련 메카도시 이미지를 부각,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예정이다.

구태헌 과장은 “춘계연맹전이 통영시에서 7년 연속 개최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올해 대회 역시 자타가 인정하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도시 통영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16일간의 대장정을 통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국식 축구협회장은 “대회 개최에 있어 자원봉사자분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고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협회는 이번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또 내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여러분들의 협조와 봉사를 바탕으로 대회의 연속적인 유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규 통영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춘계연맹전은 여러 지자체에서 유치경쟁이 치열한 대회다. 특히 전국대회 중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중요한 대회로, 축구의 고장, 동계전지훈련 메카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회 지속 유치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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