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체육회(회장 김환중)는 제3대 회장취임 기념 사랑의 쌀 2,490kg(680만원 상당)을 관내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 등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지난달 29일 거제시체육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화환을 대신해 받은 것이다.

처음 민선으로 선출된 김환중 회장은 체육회 산하 육상경기연맹회장을 지낸 경력과 덕망을 두루 갖추었으며 수년간 가정형편이 어려운 육상선수들에게 분기별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매년 1,500만원 이상의 육상발전기금을 기부해 거제시 육상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지만, 힘들 때 함께 나누는 손길이 많아져 시민에게 감사를 전한다. 지속적인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