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알뜰장터 운영 수익금 도남사회복지관 전달

통영초등학교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복지마을 만들기에 동참, 이웃과 정을 나눴다.

통영초는 지난 연말 ‘환경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통영 알뜰장터’를 운영, 수익금 일부인 300여 만원을 도남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복지관은 설을 맞아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20세대를 선정, 통영초학부모회와 학생임원단 6명이 함께 관내 세대를 돌며 한과세트 선물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와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걸 알았지만 오늘 복지관을 처음 방문하고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앞으로도 함께 나누며 사는 삶을 가르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남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통영초등학교의 알뜰장터를 통해 학교, 복지관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복지마을 만들기 위한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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