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점검결과 모두 적합

통영시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환경부, 경상남도와 함께 아파트 놀이터, 공원 놀이시설, 어린이집 등 17개 시설에 대해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사항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의 보육실, 아파트 및 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지도점검은 환경보건법 규정에 따라 어린이 활동공간의 표면재료의 부식 또는 노후 여부를 육안점검하고, 시설물, 도배지, 장판, 마감재, 어린이 놀이터 합성고무 등의 중금속항목(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함량수치, 실내오염물질 방출 사항 및 위해 목재방부재 사용금지 여부의 확인이 이루어진다.

통영시는 유해물질의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어린이활동공간 소유자에게 확인검사제도 안내, 시설 개선 및 수선 시 환경표지제품을 사용하도록 전 업체에 대하여 리플렛 배부하는 등 꾸준히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통영시 환경과장은 “어린이활동공간 소유자께서는 시설 신축 또는 개ㆍ보수할 경우 환경표지제품 등을 사용하는 등 시설물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을 조성하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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