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 사업은 보육교사가 휴가, 보수교육 등으로 공석일 경우 업무 공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신청에 의해 대체교사 인력을 파견해 왔다.

시는 총 910명의 신청자 중 현재까지 794명이 혜택을 받아 어린이집 일과운영에 안정을 도모해왔다고 밝혔다.

증가하는 어린이집 대체교사 수요에 신속·효율적으로 대응코자, 매월 어린이집의 인력 수요 파악 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인력을 파견하고, 인력 지원에서 제외된 경우 어린이집 운영자가 직접 채용한 단기 대체교사에 대하여 인건비 보조금을 신규 지원한다.

어린이집에서는 기존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교사 겸직원장, 연장보육 전담교사, 야간연장 보육교사로 확대해 대체교사 신청이 가능하며 1일당 82,000원의 지원단가로 사유에 따라 최대 10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대체교사 지원 확대로 어린이집 운영자와 보육교직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온종일 영유아를 돌보는 보육교사들이 필요할 경우 휴식과 자기계발을 통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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