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장학회(회장 박사문)는 지난달 중앙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3층 청소년 공부방에서 2020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중·고등학생 6명에게 각 30만원씩 충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앙동장학회는 1990년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강일용 씨가 300만원을 기탁, 중앙시장 영세상인 16명과 함께 창립한 단체이다.

창립 이후 약 2,0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한 중앙동장학회는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불구하고 매년 관내 소외계층 이웃세대에게 200만원을 기탁하고 상인회 사무실 내 영세가정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장학활동에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박사문 중앙동장학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이들이 사회가 바라는 인품을 갖춘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동장학회의 활동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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