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축산농협(조합장 하태정)은 지난 20일 제38기 정기총회에 앞서 용남면 원평리에 410번지에 위치한 통영축산농협 축산시험연구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축산시험연구센터 준공식에는 많은 내빈 및 임직원이 참석, 통영축산농협 풍물패의 공연도 펼쳐졌다.

축산시험연구센터는 통영 최대의 한우 생축장으로 축산이 빈약한 통영 축산발전을 통영축산농협이 선도한다는 이념으로 지난 2018년 착공했다. 통영축산농협 축산시험연구센터는 총부지가 5,215평에 건축면적 981평 총 사육두수가 500두 규모로 총투자비용은 약 25억이 투입됐다.

준공식에 이어 오전 11시 중앙지점 3층 회의실에서는 제38기 정기총회를 진행, 2019년도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통영축산농협 하태정 조합장, 조합 이사, 감사, 대의원, 임직원등 90여 명을 비롯 통영·고성 정점식 국회의원, 경남지역본부 농협 경제부본부장, 통영농협시지부장, 경남농협사료지사장, 부산 농협사료 바이오장장 등이 참석했다.

통영축산농협은 어려운 지역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신용사업 예수금 2,553억 600만원, 대출금 1,816억 5,100만원, 보험/카드 수수료수익 11억 3,000만원 등의 실적을 거양, 2019년 당기순이익 4억 5200만원을 달성했다.

이어 통영축산농협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 및 전임감사, 대의원에게 표창장 및 공로패를 전달했다.

통영축산농협 하태정 조합장은 "많은 내빈 및 임직원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통영축산농협 축산시험연구센터가 통영의 한우사육의 구심점이 돼 전 조합원에게 많은 혜택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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