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1주년 행사 회원들 뜻 모아 후원금 100만원 전달

통영시볼링협회(회장 박재욱) 산하 유니크볼링클럽(회장 김도완)이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했다.

유니크볼링클럽은 지난달 27일 통영시체육회를 방문, 인재육성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유니크볼링클럽 창단 1주년 기념 볼링대회를 개최에 따라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금액으로, 클럽 김도완 회장을 비롯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대회는 지난달 16일 오전 진우볼링장에서 개최됐으며, 3인조, 2인조, 개인전으로 열렸다.

유니크볼링클럽 김도완 회장은 “지역의 체육 인재 발굴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금 모음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해 체육 인재들이 큰 어려움 없이 운동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다. 특히 다른 종목에서도 통영체육의 미래인 인재 육성 후원에 다 같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창단된 지 1년 된 신생클럽이지만 회원들의 볼링에 대한 열정은 어느 클럽 못지않다. 더 많은 회원들이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클럽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저를 포함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체육회 안휘준 회장은 “민선회장으로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이렇게 체육 인재 육성 후원금을 전달해 와서 정말 감사하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우리 지역의 체육인재를 육성·발굴하는데 지원을 하겠다. 통영시체육회 역시 지역의 체육 인재 발굴과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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