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거주시설 사랑이 모이는 샘(원장 김연정)은 코로나19와 관련,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남과 동시에 인근 고성, 거제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통영에 전파될 우려가 증가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사랑이 모이는 샘은 4월 13일까지 코호트 격리를 진행, 종사자를 2조로 나누어 2교대로 2주씩 근무할 방침이다.

또한 종사자 및 입소자 외출 금지, 면회 금지, 자체방역, 매일 2회 발열 체크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교대근무 대기자는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외출 및 다중시설 이용 자제, 개별 동선표 작성 등 근무자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한다.

김연정 원장은 “이번 코호트 격리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거주시설 외부감염원 유입시 집단감염의 우려와 확진자 발생시발달장애인의 격리치료에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에서 시설 내 입소자와 종사자를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닥칠 경험하지 콧한 재난에 대비한 비상근무 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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