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내달 11일 시행 예정인 ‘2020년도 제1회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를 5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응시자와 국민의 건강 보호를 고려하고, 지역사회 감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결정,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 학교 진학 등을 감안한 조치이다.

경남교육청은 홈페이지 공고와 개별 문자 통보 등을 통해 시험 연기를 안내하고,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후 변경된 일정에 따라 제1회 검정고시를 실시할 때 응시자와 시험감독관 등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만반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박종훈 교육감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깊이 양해해 주기 바란다. 안전한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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