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 도서지역 1천800여 명 출장검진 등 검진율 향상

 

통영시 보건소는 '2020년 제13회 암 예방의 날' 국가 암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통영시 보건소는 암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암검진대상자 ▲1:1 전화상담 ▲SMS 검진독려 문자발송 ▲관내 검진기관 긴밀한 협조 ▲주민밀착형 홍보 등을 통해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의료비지원금 부족분에 대한 자체예산을 확보했다. 지원혜택을 늘여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검진 참여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의료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및 읍·면 주민에 대해서는 출장검진 의료기관의 협조로 36회에 걸쳐 1천800여 명의 검진을 추진, 만50세 이상의 대장암 검진 대상자들에게는 채변용기를 우편 발송하는 등 검진율 향상을 위한 다각적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강지숙 통영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암검진을 받아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국가암검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와 경남지역암센터 주관하는 암예방의 날 행사는 암관리사업 추진성과 평가 및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 향후 암관리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된다. 당초 지난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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