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일상생활에서의 각종 재난 및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2020년에도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시행한다.

군은 2017년 11월 조례제정 이후 2018년 3월부터 매년 해당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군민(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내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2020년 군민안전보험에는 물놀이사고사망, 온열질환 진단금, 화상 수술비 보장항목을 추가했다.

보장은 총 17개 항목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다른 보험가입에 관계없이 중복 보장되며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연재해 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강도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의료사고 법률비용 지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만12세 이하) ▲청소년유괴·납치·인질 일당(만13~18세) ▲미아 찾기 지원금(만8세 이하)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 ▲물놀이사고 사망 ▲온열질환 진단비 ▲화상 수술비.

보험금은 사고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금청구서,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기타 필요서류를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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