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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자중학교(교장 이삼봉)는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짐에 따라 가정에서 학습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 공백의 극복 및 생활지도 방안을 적극 마련, 실천하고 있다.

통영여자중학교에서는 지난 1일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EBS 교재를 배부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 시간씩 4차례 배부, EBS 교재 수령 방식은 교재를 받아 가는 학생과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와 직접 수령 방식으로 진행했다. EBS 교재를 도보로 수령하는 경우 비 접촉 체온계로 발열 측정을 했으며, 손 소독제를 배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통영여자중학교에서는 담임교사와 교과 교사는 매일 전화 또는 온라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지원하고 학습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과서 배부작업에 임한 교사는 “EBS 교재를 통해 학생들이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여중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 처해있는 학생들을 파악, 식품 및 위생 물품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학교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간편식, 손 소독 및 세정제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 교육행정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