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장장애인협회 통영지부·통영여성장애인연대 양문석 후보 지지선언

“한국신장장애인협회 통영지부와 통영여성장애인연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통영·고성을 만들 사람, 양문석을 적극 응원하고 지지한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 통영지부(지부장 한왕수)와 통영여성장애인연대(대표 박선영)가 통영·고성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이들은 7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이 살기 좋은 통영·고성을 만들 사람, 양문석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통영·고성은 제17대 국회의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보수정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을 배출했다. 그들은 매번 장애인을 위한 복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으나 하나도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통영·고성의 장애인들은 여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도로와 건축물을 비롯 각종 시설물들이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정비돼야 한다.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도 여전히 부족하다.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보완하는 일도 시급히 해결돼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일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말로만 장애인을 위하는 척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장애인을 가족처럼 여기며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통영·고성의 장애인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자신과 소속정당의 이익만을 위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장애인의 아픔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일할 진정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왕수 신장장애인협회 통영지부장은 “한국신장장애인협회 통영지부는 이러한 장애인들의 요청에 부응할 만한 인물이 바로 양문석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에서부터 지금까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해 온 양문석이야말로 통영·고성의 장애인 정책의 변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통영·고성을 만들어 낼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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