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양문석 후보 간담회 개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0일 통영시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통영시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는 ▲운영비 지원 ▲보육료 자동 선결제 시스템 도입 ▲동 단위 지원 ▲소상공인 혜택 소규모 어린이집 포함 요청 등을 건의했다.

연합회는 “현재 통영시는 신도시(죽림)로 젊은층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 동단위의 원아들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육료 현실화를 강조했다. 면 단위에 집중되어 있는 지원을 동 단위로 전환해 동 단위 교사에 대한 (농어촌 특별수당)지원금 차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자동결재 시스템 도입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유치원·초·중·대학 교육비 수납과 학원 수강관련 결제는 선불결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어린이집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과도한 회계업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결재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통영시의 소규모 어린이집은 소상공인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운영상의 애로점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용노동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문석 후보는 “지금까지는 돌봄의 대상인 아동의 지원에 중점을 둔 정책들이 대부분이었고 관련된 상황도 많이 향상되었는데, 이제는 보육의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원장님과 교사들의 노고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아이들의 미래가 통영의 미래임을 강조하며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육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