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유치원(원장 김현숙)은 코로나19로 인한 확산 방지에 따른 연장 휴업이 계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지난 8~10일 3일간 입학 적응을 위한 ‘선생님 만남의 날’을 시행했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매 10분당 유아, 학부모 2팀씩 초청, 각반 담임교사와 인사를 나누고 유치원을 둘러보았다.

또한 유치원에서 마련한 유아 가정학습 놀이자료와 선물을 전달,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에게는 택배로 자료를 배부했다.

이날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교사의 지도하에 발열체크와 마스크착용, 손소독 후 감염병 대비를 철저히 하고,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 했다. 방문 일정이 끝난 후 전문 방역 업체는 유치원 전체를 방역했다.

통영유치원 신입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새로 가는 유치원을 기대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못가고 있어 많이 서운해 하고 있었다. 선생님과의 만남의 날을 만들어 주셔서 선생님도 만나고 유치원도 둘러보고 반도 볼 수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유치원 교사는 “신입유아가 궁금했는데 이 기회로 얼굴도 보고 인사도 나눌 수 있어서 기뻤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유치원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방역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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