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사고 46척, 레저선박 16척, 낙싯배 6척 등

통영 관내 2020년 1분기 해양사고는 총 60건 75척이 발생,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으로 조사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020년 1분기 통영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자료를 분석,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어선 사고가 61% 46척으로 최다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레저선박 21% 16척, 낚싯배 8% 6척 순이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 등 단순 선박사고가 41건(55%) 발생, 6대 해양사고(좌초충돌전복침몰침수화재)는 19건 34척(45%) 발생했다.

출항 전 사전 장비점검 결락 및 운항 부주의 등의 인적 요인에 의한 해양사고가 계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해경은 이러한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해역 특성 맞춤형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해 관내 해양사고 줄이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통계 분석 강화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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