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마을회관 뒤 호우 시 법면구간 토사 지속 유출
예산 4억, 재해예방사업 추진 주민 생명 재산 보호

중화마을 재해위험지 정비사업이 이달 중 착공한다.

사업지는 중화마을회관 뒤편으로 호우 시 법면구간 토사의 지속적인 유출로 붕괴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이에 통영시는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통영시는 지난 6일 중화마을회관에서 ‘중화마을 인명피해 우려지역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 문성덕, 이이옥 시의원을 비롯 안전총괄과 황환일 과장, 주민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위치는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889-1이며 사업비는 총 4억원(특교세 2억원, 시비 2억원)이 투입된다.

통영시는 지난해 2월 중화마을회관 뒤 사면정비 건의를 접수, 6월부터 3개월간 실시설계용역을 진행·완료했다.

이어 7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신청, 9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원을 교부, 2019년 결산추경 시비 2억원을 추가 확보,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 공사에 착공,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영시 안전총괄과 황환일 과장은 “중화마을 재해위험지 정비사업을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그간 호우 시 법면구간 토사의 지속적인 유출로 주민들이 늘 붕괴위험을 겪고 있었다. 이번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지역 균형 발전 도모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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