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납품 거래계약 완료

고성 정성한우(대표 최택모)는 지난달 29일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에서 매장을 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정성한우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 매장오픈 테이프 컷팅과 떡 썰기, 기념촬영을 하며 오픈을 축하했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내 한우를 취급하는 매장은 고성 정성한우 매장이 유일하며, 매장규모는 117.8㎡(판매장 74.2㎡, 작업실 43.6㎡)로 고성 정성한우만 취급하게 된다.
 
고성 정성한우는 안전축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2016년 5월 법인을 설립, 그해 11월 정성한우 브랜드 등록을 마쳤다.
 
현재 21명의 회원이 2천532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모든 회원이 HACCP(해썹,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및 무항생제를 인증받아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를 생산하면서 법인 설립목적인 안전축산물 생산을 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소가 잘 먹어야 사람도 잘 먹는다'라는 신념으로 미생물 배양으로 생산한 미생물사료를 직접 생산하고 먹이면서 농가에서는 명품 정성한우 생산에 전 회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군에서는 정성한우 생산과정을 엄격하게 관리,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입점은 고성에서 육류를 가공·유통을 하며, 정성한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인 ㈜신한양축산(대표 김대현) 역할이 컸다.
 
㈜신한양축산은 고성정성한우영농조합법인과 신세계백화점 간 거래계약을 추진, 신세계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납품 가능하도록 했다.
 
생산자가 직접 신세계백화점과 거래계약을 한 곳은 고성정성한우영농법인이 처음이며, 대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 좋은 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오픈에 앞서 SSG닷컴(WWW.SSG.COM)에서는 스테이크용 채끝 등 7종의 정성한우를 판매 중이다.
 
향후 군은 고성 정성한우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명품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행정, 생산자(정성한우영농조합법인), 유통업체(신한양축산), 판매업체(신세계)가 사료공급에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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