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자전거 함께 하기’ 공동캠페인 ‘진행 중’
참여도민 100명 선정, 100만원 경남사랑상품권 지급

“출근도, 운동도, 쇼핑도 안전한 자전거로 생활 하세요”

5월 한 달 자전거를 열심히 탄 경남도민 10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경남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경남도는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5월 한 달 간 ‘경남도민 자전거 함께 하기’ 공동캠페인을 성황리에 추진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는 유지하되 이웃 간 심리적 거리는 줄여나가기 위한 공동행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통영, 거제, 진주, 창원 4개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스마트폰에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 자전거 이용 시 앱을 실행하면 된다. 앱 실행 후 자전거를 이용하면 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에너지 감축량과 CO2 감축량이 표시되며, 지역별 실시간 개인 순위와 이용 일수도 표시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행동에 참여했다는 자긍심도 높일 수 있다.

또한 도는 참여일수를 기준으로 100명을 선정해 100만원 상당의 경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각종 이벤트로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 시민은 “평소에도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등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 하고 있는 자전거 동호인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지역경제 불황에 이어 웃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자전거 공동캠페인 소식을 듣고 간만에 웃음이 나왔다. 앞으로도 도민, 나아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사업들을 진행해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자발적 실천으로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가 돌아갈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도민행동과 실천 활동을 개발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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