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 환경전문교육교사 배치…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운영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통영을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영역 특구로 지정했다.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학교교육과정에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반영하도록 해 관내 전 초·중·고등학교에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EE, ESD)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영역 특구 지정에 따라 경상남도교육청은 통영고등학교에 환경전문교사를 배치, 통영고등학교와 충렬여자고등학교, 동원고등학교에 환경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년 동안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EE, ESD)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EE, ESD)은 통영RCE와 연계해 자유학년제 수업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주제선택학습을 학교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제반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통영교육지원청은 초·중·고등학교 학교교육계획 수립 시 통영교육 특색(중점) 과제와 연계해 학교 특색에 맞는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초록학교, 미세먼지선도학교, 학교텃밭 등과 같은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혜숙 교육장은 “통영 환경교육특구 지정으로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EE, ESD) 확산에 동력이 될 수 있을 것”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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