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는 지난 13일 명정동 서피랑에 이산화탄소 먹는 하마 '양삼'을 시범 식재했다.

온 마음 온몸으로 생명살림 국민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가족들이 기후 위기와 전면적인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는 기후와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좋고 일반식물에 비해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5~10배나 높아 지구 온난화를 줄일 수 있는 작물인 양삼을 선택, 서피랑에 시범 식재했다. 이번 양삼 식재에는 김정명 명정동장을 비롯 명정동 새마을가족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곳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서피랑에 맑은 공기와 양질의 토양을 제공하고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양삼에 대한 학습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황종관 회장은 "작은 씨앗이 크게 자라 우리와 자연이 함께 공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길 기대하며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 생명살림운동을 펼쳐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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