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코로나19관련 피해지원 특별모금 마감

통영시에서 지난 2월 24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관련 피해지원 특별모금' 활동이 지난 8일자로 마감됐다.

이번 모금기간동안 시민과 기업체를 비롯 각계에서 기탁한 특별성금은 42건 1억6천458여 원, 성품은 12건 7천712만여 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통영시는 기탁 성금과 성품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 자가격리자, 해외 입국자들에게 마스크, 소독제, 방역기 등 방역물품과 구호물품을 구입·지원, 대중교통 방역 및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청정지역 통영을 지켜낼 수 있었다.

세부적인 지원내용으로는 ▲자가격리자 및 해외입국자 생필품 지원 110만원 ▲대중교통 안심이용 및 전통시장 생활방역 캠페인 관련 물품지원 186만2천원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기 등 방역용품 지원 7천70만3천원 ▲비접촉식 체온계 구입 지원 2천612만7천원 등으로 총 9천979만2천원을 사용했다.

성품으로 기탁된 홍삼제품, 과자류, 각종 마스크, 소독제, 통영사랑상품권, 건강기능성신발 등은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했다.

시는 현재까지 집행하고 남은 성금을 마스크, 손세정제, 방역용품 등을 구입, 가을·겨울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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