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초, ‘1차 도산아이좋은 날’ 운영

도산초등학교(교장 엄태철)는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차 도산 아이좋은 날’을 운영했다.

도산 아이좋은 날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자율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한다.

이 행사는 1학기 1회, 2학기 2회로 총 3회 운영 예정이며, 1차에는 자연체험 및 생명존중교육, 진로체험 및 상호문화 이해, 2차에는 나라사랑 및 독서행사, 3차는 도산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예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1차 도산 아이좋은 날 행사는 ‘초록교실 생태환경 만들기’, ‘나의 꿈 발표하기’, ‘상호문화 이해교육’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의 범위를 축소해 학급 단위로 실시됐다.

학급별로 여러 가지 동식물 기르기, 교실 생태지도 만들기, 동식물 이름표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교실환경을 만들어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보며 동식물들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 진로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저학년(1-3학년)은 나의 꿈그리기, 고학년(4-6학년)은 나의 꿈 발표하기를 실시, 자신의 꿈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상호이해를 돕고 글로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육성을 위해 ‘다문화송 부르기’, ‘세계 여러나라의 인사법 및 국기, 전통의상 알아보기’, ‘세계문화 브로슈어 만들기’ 등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도산초 관계자는 “도산 아이좋은 날 운영으로 교과 수업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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