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장애인생활체육배구(좌식·지적) 교실 운영

통영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관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토록 하기 위한 ‘2020년도 장애인생활체육 배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배구교실은 적절한 여가시간을 활용해 육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도모함과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배구교실은 평림동에 위치한 통영체육관에서 통영시장애인체육회 정다운 지도자의 지도로 진행, 좌식배구와 지적배구 두 그룹으로 진행된다.

지적배구는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12시, 좌식배구는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12시 진행된다.

통영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개인의 실력향상과 더불어 즐기면서 재활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있는 장애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으로 생활체육 동호인 발굴, 육성을 통한 저변확대 및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좌식배구란 하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들이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변형시킨 장애인 스포츠다. 앉아서 배구를 할 수 있다는 뜻에서 좌식배구라 부른다. 네트의 높이가 일반 배구에 비해 훨씬 낮게 조정돼 있으며 대부분 일반 배구와 동일한 룰을 적용하나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우리나라에는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보급됐으며, 1994년 전국대회로는 처음으로 소아마비협회장배가 개최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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