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체육회 2020년 제3차 이사회, 종목 간 소통강화 주력
2020년도 주요사업 및 행사일정 보고…5개 안건 심의 의결

통영시체육회(회장 안휘준)가 지난달 29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2020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 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통영시체육회 종목단체 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회원종목단체(인정단체)가입 승인(안)의 건 ▲임원출연금 운영 규칙 개정(안)의 건 ▲통영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연임 및 자문위원/홍보대사 위촉 동의의 건 ▲통영유도관 전세보증금 지원 특별회계 체육기금 결손사항 처리의 건이다.

임원출연금 운영 규칙 개정의 건은 통영시체육회 임원출연금 운영 규칙에 의거, 개정에 관한 사항을 이사회에서 의결 심의 받고자 상정됐다.

주요개정 내용으로는 회장 연 출연금 1천만원 삽입, 이사의 출연금 50만원 상향조정 등을 담았다. 특히 가맹경기단체 임원이 체육회의 이사일 경우 이사 출연금은 각 가맹경기단체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이날 종목단체(인정단체)가입 승인의 건 역시 원안가결, 통영시주짓수협회가 체육회 인정단체로 승인됐다.

통영시주짓수협회는 사단법인 대한민국 주짓수협회로 등록된 단체로서 유도의 근간이 된 주짓수라는 이름으로 전파, 맨손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한 무예스포츠다.

현재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체육회 종목단체로 가입돼 있다.

종목단체 가입 승인으로 통영시주짓수협회는 주짓수 운동을 범 시민화해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은 물론 우수한 선수를 육성 양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통영시주짓수협회에는 김봉석 회장, 엄권용 전무이사를 필두로 6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통영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연임 및 자문위원 및 홍보대사 위촉 동의의 건도 원안가결 됐다.

통영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문군 변호사가 연임을 확정 짓고, 자문위원은 유옥근 ㈜삼삼물산 대표, 성삼만 굴수업 비상임감사, 홍보대사는 전 아테네올림픽 여자태권도 금메달 리스트 장지원씨가 위촉됐다.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은 “통영시체육회가 민선체제로 바뀌면서 체육인 모두가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는 줄 알고 있다. 특히 그 중 지자체의 체육예산 지원과 체육회 위상 정립 등 여러 가지 추진할 현안문제가 산재돼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여기에 계신 임원 여러분들과 함께 논의해 가며 해결해 나갈 것이다. 맡은바 소임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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