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초등학교(교장 홍은표)는 코로나19로 개학 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학습교재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학년에 맞는 교재 및 학습 교구로 구성, 학생 20명에게 지원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전화 상담을 통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 학습교재를 지원했다.

또 교육복지사가 직접 2주에 한 번 전화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가정에 방문, 학습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학습결손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키트를 받은 한 학생은 “학습교재를 받으니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것 같다. 집에서 열심히 문제를 풀고, 책도 많이 읽겠다”며 학습에 열의를 보였다.

진남초는 등교 개학 이후 학교 교육복지실에서 주관하는 희망 공부방도 참여, 사후 학습지도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진남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등교 개학 후에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생활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코로나19의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공부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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