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예비사회적기업 2곳 신규 탄생

거제시는 지난 1일 경남도 심사를 통해 ㈜슬기로운체험교실(대표 박봉휘)과 ㈜남쪽바다여행제작소(대표 서란희) 2곳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슬기로운체험교실은 초·중·고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멘토링 특강,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교육부 진로체험학습 '꿈길' 인증업체다.
특히 마카롱, 피자,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학습과 변호사, 대학병원종사자, 사회복지사, 대형 할인마트 CEO 등 다양한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진로탐색 멘토링 특강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남쪽바다여행제작소는 칠천도 옥계마을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마을의 유휴자원을 활용한 섬 마을 리조트사업을 기획·운영, 주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섬 마을의 활력을 되살리는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섬 마을 리조트 사업은 숙박에 안전한 여행 플랫폼, 마을투어 프로그램(웰컴 피크닉 바구니 제공), 지역농협과 연계한 먹거리 딜리버리 서비스, 로컬푸드를 활용한 거제의 식탁 조식 제공 등의 컨텐츠를 접목한 신개념 체류형 관광모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남쪽바다여행제작소는 올 상반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2년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드림위드 프로젝트, 중소기업벤처부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까지 받으며 올해만 총 4개 공모사업에 선정, 전국적으로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2개 기업 모두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에 부족한 문화콘텐츠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로써 거제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3개소, (예비)마을기업 6개소, 자활기업 5개소, (사회적)협동조합 32개소 총 56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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