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예술촌 12∼30일 20주년 로드통영과 정기전
통영미협, 12∼18일 제20회 여수·통영 미술교류전

코로나19로 예술적 감성을 잊은 지금, 의미 깊은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미술 '동행' 20년을 맞이한 통영미협(지부장 양수석)과 여수미협(지부장 박동화)이 통영에서 미술 교류전을 펼친다.

'동행 20-미술을 담다,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0회 여수·통영미술교류전이 12일 개막, 오는 18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섬과 바다, 그리고 뭍의 조화가 아름다운 통영과 여수. 늘 깨어있는 예술의 도시 여수와 통영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지난 1년간의 결실을 펼쳐 미술을 통한 영호남의 축제이기도 하다.

100여 점이 넘는 다양한 미술품이 관람객을 손짓하고 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연명예술촌(촌장 장치길)도 12∼15일 미수동 해양공원에서 야외부스전을 연다. 12공방의 후예답게 통영부채와 그림, 한지공예 소목, 금속공예, 나전칠기, 가죽공예, 누비, 통영연, 도자기 등의 다양한 작품을 '아트로드-통영'이라는 주제로 펼친다.

이어 17일부터는 산양읍 연명예술촌 내 동피랑갤러리에서 20여 명의 회원들이 각양각색의 색깔로 관람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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