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3일 드론으로 고해상도 정사영상 및 3차원 영상을 제작해 장승포지구, 선창지구, 죽림지구, 오수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저해상도 항공사진은 담장, 건물 등의 현실경계를 확인이 어렵고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지적재조사사업에 활용이 어렵다며 예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사업량에 대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정사영상은 토지소유자에게 토지 경계를 설명하고 경계설정 협의 등에 활용,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현황조사 및 측량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어 사업기간 단축과 측량 성과의 정확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에 따라 토지 소유자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경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3차원 영상을 제작·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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