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특별장학생 '김희준 행성표류기' 창작지원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특별장학생인 김희준 시인(경상대학교 대학원, 현대문학전공)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르코청년작가 예술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르코청년작가 예술지원공모사업'은 문학, 시각예술, 다원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분야의 청년예술가의 창작준비 또는 창작발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총 1천287건 중 161건을 선정, 문학분야에서는 최종 1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준 시인은 '행성표류 환상서사시집'으로 최종 선정, 창작지원금을 받게 됐다.

김 시인은 2011년 개천문학신인상과 2015년 개천문학상을 수상했다. 2017년 '머메이드 구름을 읽어내는 방식' 등 5편의 작품으로 '시인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월간 '시인동네'에 '김희준의 행성표류기' 코너를 맡아 연재하고 있으며, 웹진 '시인광장'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중앙문단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김희준 시인은 2011년, 2013년, 2015년, 2016년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장학생에 선정, 우수장학제도인 '푸른새벽장학생' 첫 수혜자이기도 하다.

통영이라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시인의 꿈을 펼쳐온 김 시인은 2018년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특별장학생으로 선정, 꾸준한 문학활동과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에서 장학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통영청소년문학아카데미'에 2017년부터 참여, 통영의 문학인재 및 후학 양성을 위해 많은 애정과 노력을 쏟고 있다. 향후 통영의 대표 작가로 우뚝 설 그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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