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 이영준 회장 취임

(왼)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과 이영준 취임회장.

“통영시 아동복지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통영후원회가 되도록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 회장으로 이영준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거림수산 대표이사인 이영준 회장은 2014년부터 경남남부후원회 창립멤버로 사무국장을 역임,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120여 명의 후원자를 개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는 지난 16일 웨딩스토리에서 통영후원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 강석주 통영시장, 배윤주 통영시의회 부의장, 강정관 정점식 국회의원 사무실 사무국장, 서필언 행정안전부 전 차관, 허도명 한산신문 대표이사를 비롯 내빈들과 통영후원회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는 2014년에 창립, 통영시 아이들을 위한 루지체험 및 소외된 아이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담아 선물을 전하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아이들의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150여 명의 후원자를 개발하며 지역사회에 건강한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박원표 이임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이재호 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박정훈 김대석 강동원 김태균 장경철 강동호 최원주 김현중 정미아 천영기 성영수 강정순 김종옥 최기운 김상배 정종현 홍순계 하재훈 김무근 이경복 이주연 등 신임회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특히 강석주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나눔365 후원 릴레이’에 참여, 매일 1만원씩 모은 성금 365만원을 기탁,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올해부터 릴레이 2호 주자로 참여하는 김형길 통영구치소 교정협의회 회장과 박진한 대한민국청실회 차기 총재가 365만원을 기탁, 나눔에 동참했다.

이 여세를 몰아 통영후원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다.

이영준 신임회장은 “통영후원회 회장으로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통영후원회 운영위원과 통영시 후원자들이 함께하기에 중책을 잘 수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통영시 아동복지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원표 이임회장은 “가장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은 우리 아이들이다. 많은 분들의 내조 덕분에 지난 2년 동안의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영준 신임회장은 아주 활발하고 다이나믹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는 힘이 있는 분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영후원회의 성장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석주 시장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여러분들이 묵묵히 실천해 온 나눔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결같은 나눔의 손길은 우리 사회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시도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 꿈과 미래가 있는 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하했다.

배윤주 통영시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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