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체육회 2020년도 생활체육 교실사업 활짝

“코로나19로 일상이 아예 바뀌었다. 그럼에도 조금씩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운동하던 그 시간들이 정말 그립다”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바뀐 2020년.

통영시 관내 체육 동호인들 역시 바뀐 일상에 조금씩 적응을 하고, 체력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통영시체육회는 2020년도 생활체육 교실사업을 오는 7월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그라운드골프 ▲우슈 ▲합기도 ▲탁구 ▲국학기공 ▲바둑 ▲체조 ▲수영 총 8개 종목에서 사업을 실시, 관내 체육 동호인들의 체육활동을 돕는다.

그라운드골프는 용남생활체육공원 내 그라운드골프장에서 하명찬 지도자가 월~수 오전 6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교육을 진행한다.

우슈는 안동진 지도자가 월·수·금 오후 8~9시 1시간가량 수업을 진행, 합기도는 임채윤 지도자가 청진클럽 체육관에서 월~금 오후 7~8시 지도한다.

탁구는 김경희 지도자가 새통영탁구장에서 월~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국학기공은 이호연 지도자가 광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10~11시, 바둑은 정효진 지도자가 통영시바둑협회 사무실에서 월·수·토 오후 5~7시 2시간 진행한다.

체조는 방원경 지도자가 KAFA휘트니스(통영시체조협회 사무국)에서 화·목 오전 11시~12시 10분, 수영은 김윤호 지도자가 통영실내수영장 및 명빈콘도 실내수영장에서 월~금 오전 10~11시 10분, 오후 6시 30분~7시 40분으로 나눠 지도한다.

이밖에도 2020 신나는 주말체육 학교 밖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통영시체육회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휴업일에 대한 학생들의 스포츠, 레저활동 수요를 충족, 청소년의 체력강화 및 건전한 여가 선용 지원을 위해 ‘2020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학교 밖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했다.

총 20명의 관내 초(고학년)·중·고등학생이 참여하며, 6월부터 오는 10월 하반기까지 약 15주간 진행된다.

종목은 골프·사격·볼링·요트 4개 종목에서 진행, 골프는 신화골프아카데미, 사격 통영사격연습장, 볼링 통영스트라이크, 요트 통영요트장, 야구 통영야구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진행, 3회 이상 결석생은 참여권 박탈 및 통영시체육회 교실 참여에 제한을 받는다.

통영시체육회 김정민 지도자는 “관내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접함으로써 흥미진진한 수업과 수준별 맞춤형 지도로 아이들이 밝고 맑은 정신과 건강한 육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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