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살림국민운동선포식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는 지난 18일 금호충무마리나리조트 충무홀에서 생명살림국민운동선포식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 운동이 제창되면서 시작돼 1984년 충무시지회와 통영군지회가 설치되고, 1995년 통영시지회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새마을의 날에 맞춰 기념식을 열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여 간 지연, 행사 규모 또한 대폭 축소해 개최하게 됐다. 참석자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와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을 실시하고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행사가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정성수 통영경찰서장, 오진윤 경상남도새마을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30년 기념장, 10년 근속패수여, 우수지도자 표창, 기념사, 축사, 격려사, 생명살림 국민운동 결의문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김예준 죽림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바람의 빛깔과 미운오리의 날개'라는 노래로 희망과 위로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강득선 지도자(전임. 무전동부녀회장)가 30년간 근속, 새마을운동중앙회장으로부터 기념장을 수여받았다.

또 10년간 근속지도자는 공쌍금, 장현숙, 양점석, 김미혜, 김미현, 윤미라, 전영돌, 정순애, 여상범, 황복원, 정정이, 박윤선, 정용우, 이경아, 이경열, 봉순좌, 정미란, 김금선, 공철화, 김전옥 지도자 등 20명이 근속패를 수여받았다.

도지사 표창은 명정동 정종남, 국회의원 표창은 직공장 차희석, 도산면 성석만, 명정동 정경숙 지도자가 수여받았다.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에는 사량면 김영민, 도회장 표창은 한산면 박미연, 중앙동 김연숙, 시의회의장 표창은 정량동 김양희, 미수동 이영숙, 교통봉사대 이자학 지도자가 수여받았다.

통영경찰서장 감사장은 명정동 제환철, 무전동 김명숙, 해양경찰서장 감사장은 한산면 김영근, 중앙동 전정심, 봉평동 한서윤 지도자가 수상했다.

황종관 지회장은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같이 일구고 함께 이겨낸 50년의 세월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같이 나누고 함께 나아가며 열과 성을 다해 국민운동을 실천하겠다"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순서로 새마을운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선포하는 생명살림 국민운동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낭독에는 강장모 시협의회 총무, 김수진 시부녀회 총무, 노성진 직장협의회 실무운영위원, 정종남 시문고 총무가 나서 지구와 공존하고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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