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초등학교(교장 원필숙)는 1908년 개교 이래 112번째 돌을 맞아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학교사랑 주간을 운영했다.

지난달 22~26일 학생들은 통영초등학교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100주년 기념관 및 기념탑’을 탐방하며 학교의 깊은 전통과 훌륭한 선배들의 자취를 살펴봄으로써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통영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교실에서는 학교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학예행사가 펼쳐졌다.

1~2학년은 학교 상징물과 학교사랑 그림 그리기, 3~4학년은 학교사랑 시화 및 선배님께 편지쓰기, 5∼6학년은 학교사랑 골든벨과 학교캐릭터 만들기 등 학년별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행사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원필숙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사랑 주간을 통해 학교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통영초등학교의 학생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바른 행동과 독서 습관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통영 어린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이상, 박경리, 전혁림 등 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배움의 전당 통영초등학교는 학교 곳곳에 남아있는 선배님들의 발자취, 선생님의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 선생님의 열정적인 가르침, 친구들의 정다운 마음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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